길고양이가 따라오는 이유!

길고양이가 따라오는 이유!

길을 가다가 처음 본 길고양이가 졸졸졸 따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에 동물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은데 길고양이가 따라와 난감한 경험을 한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고양이는 매우 영특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아무에게나 곁을 주거나 결코 아무나 따라가지 않습니다.

 

그럼 왜 하필 길고양이가 나를 따라올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신은 악의가 없는 아주 좋은 기운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오는 길고양이

고양이가 따라오는 두가지 이유

첫째,

만약 아직 어려보이는 새끼고양이가 "야옹~야옹" 거리면서 따라온다면, 그 새끼고양이는 조실부모했거나 엄마가 없는 새끼고양이 입니다. 지금 너무 지쳐있거나 배가 고파서 따라오는 것입니다. 새끼고양이라고 아무나 따라가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의지하고 싶은 좋은 기운이 느껴졌기 때문에 따라가는 것입니다.

새끼고양이

 

그때는 편의점이나 가게에 들려서 고양이에게 먹이를 사서 꼭 먹여주세요. 먹이를 주면서 고양이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만약 새끼고양이의 털 상태가 고르지 않고 거칠거나 윤기가 없다면, 지금 새끼고양이는 영양실조이거나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그때는 잠시 데려가 잘 먹여주고 돌봐주신 후, 키울 상황이 안되면 인터넷을 통해 분양해주세요. 

 

둘째,

다 큰 고양이가 조용히 따라온다면, 당신에 대한 느낌이 좋아서 그냥 따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주로 사회성 좋은 수컷고양이들이 이런 행동을 보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고양이가 자꾸 '야옹~야옹~' 하면서 애처롭게 울면서 따라온다면, 이는 대부분 암컷고양이 입니다. 이는 당신에게 어떤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다양한 소리를 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야옹~" 하는 소리는 오직 사람에게만 내는 소리이며 사람과 소통하거나 뭔가를 요구할때 내는 소리입니다. 고양이가 따라오면서 가끔 "야옹~"한다면 배고파서 먹을것 좀 내놓으라는 신호 입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당신을 바라보며 계속 "야옹~야옹"하면서 따라올때는 당신에게 어떤 특별한 도움이 간절히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배가 많이 고프거나, 임신을 했는데 심리적으로 불안해 당신에게 의지하고 싶다거나, 아니면 새끼를 어디에다 낳았는데 새끼에게 어떤 문제가 생겨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 따라올 수 있습니다.

 

암고양이는 일반적으로 모성애가 강해 경계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떤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을때, 어떤 암고양이는 위험을 무릎쓰고 사람에게 다가와 도움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수유중인 암고양이의 상태

 

일단 가까이서 고양이 몸상태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배가 빵빵한 상태면 임신한 상태이고, 그냥 보통이라면 아랫배에 혹시 젖물림 자국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위의 사진처럼 젖 주변 털이 누렇거나 아랫배 털이 고르지 않다면 지금 새끼고양이에게 수유중인 상태입니다. 수유중인 고양이는 영양상태가 중요함으로 캔이나 사료를 제공해주면 좋습니다.

 

고양이가 따라올때 고양이를 보며 가다가 멈추기를 반복하면서 고양이 반응을 살펴보세요. 만약에 가다가 멈췄을때 고양이가 뒤로 가려고 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이는 자기를 따라와 달라는 신호입니다. 그때는 천천히 따라가 보세요. 그러면 분명 문제의 장소로 데려갈 것입니다.

 

길고양이는 일반적으로 경계심이 많아 사람과 항상 적당한 거리를 유지합니다. 그 중엔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사회성 좋은 길고양이들도 있지만, 사회성 좋은 고양이라도 아무나 따라가지 않습니다.

 

이제 고양이가 왜 하필 나를 따라오는지 그 이유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따라오는 길고양이

당신이 고양이에게 선택받은 이유

사람에게는 오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인데 초감각적인 지각능력을 통틀어 보통 육감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에게 육감이 있듯이 동물들에게도 육감이라는것이 있습니다. 동물들의 육감은 사람이 체감하는 육감보다 인지능력이 몇 배는 더 뛰어납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는 고유의 기가 흐릅니다. 우리는 그 기를 육감을 통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어떤 사람에게서는 좋은 기운이 느껴져 금방 친해지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무겁고 차가운 기운이 느껴져 쉽게 다가서기 어려운 사람인 경우입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우리는 이런 경험이나 광경을 보았을 것입니다. 막 태어난 아기는 세상에 때 묻지 않고 차별이나 편견이 없는 순수하고 맑은 영혼덩어리 그 자체입니다. 아기는 엄마의 보호아래서 오직 육감으로만 세상을 보며 느낍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안아주면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이 안아주면 악을 쓰고 울면서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아기는 오직 육감으로 모든 것을 느끼며 좋고 싫음을 판단합니다. 좋은 기운이 나오는 사람은 아기에게 따뜻함과 편안한 좋은기운을 주지만, 차갑고 강한 기운이 나오는 사람은 아기의 맑은 기운을 누르고 불편하게 하기 때문에 아이가 악을 쓰고 우는것입니다.

따라오는 길고양이

 

사람은 성장을 하면서 고유의 성향과 환경적 요소에 따라 기운이 변합니다. 그래서 좋은 기운을 풍기는 사람이 있고, 차갑고 강한 기운을 풍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간이라 할 수 있는 좋은 기운과 차가운 기운이 반반 섞인 사람들이 가장 많습니다.

 

기운에 따른 사람들의 성향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좋은 기운을 가진 사람들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자비심이 많으며 아이들을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합니다. 반면에 차가운 기운을 가진 사람들은 매사에 부정적이거나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당연히 이런사람들은 아이들과 동물들을 싫어합니다.

 

그 중간인 좋은 기운과 안 좋은 기운이 섞여있는 가장 많은 사람들의 성향은, 그냥 일반적으로 무난한 사람들입니다. 중간기운을 가진 사람들은 상황과 여건에 따라 좋은기운이 나오기도하고 차가운 기운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분에 따라 아이들을 좋아할 때도 있고 귀찮아할 때도 있습니다. 또한 동물들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따라오는 길고양이

 

위에서 말했듯이 고양이는 매우 영특한 동물입니다. 길고양이가 졸졸졸 따라오는 사람은 좋은 기운이 나오고 마음이 아주 따뜻한 사람입니다. 고양이들은 뛰어난 육감을 통해 이를 본능적으로 알아냅니다.

 

개나 고양이의 육감은 매우 뛰어나, 주인의 신체적 변화와 그날의 컨디션 상태까지 감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사람에게서 풍기는 기운을 감지하는건 동물들에게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동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고양이가 나를 따라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동물을 좋아하고 안 하고 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고양이가 따라오는 이유는 당신에게서 좋은 기운이 느껴지기 때문에 따라오는 것입니다.

 

좋은 기운을 가진 사람들이 동물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단지 그동안 살아오면서 동물과 교감할 기회가 별로 없었거나 동물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고양이가 따라오는 게 낯설고 생소하고 때로는 무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따라올 정도라면, 그 사람은 자비심이 온전하게 충만한 사람입니다. 좋은 기운과 따뜻한 마음은 그 자비심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자비심이 많은 사람들의 특징은 악의가 없으며, 평소에 긍정적이며 봉사활동을 자주 하거나 하고싶어 합니다. 남을 잘 돕고, 이해심이 많고, 동정심이 많고,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들입니다.

따라오는 길고양이

 

길고양이는 육감을 통해, 이런 부드러운 기운을 가진사람에게 다가가도 자신을 해코지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고양이에게 당신은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것입니다.

 

이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예를 들자면,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도심 공원은 고양이들이 자주 머무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고양이들은 어린 아이들이 다가가도 크게 경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다가가면 경계하며 자리를 피합니다. 그 이유가 바로 어린 아이들에게서 나오는 맑은 기운에서는 강한 기운이나 위협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들은 특히 남자보다는 여자분을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남자에게서는 강한 기운이 느껴지지만 반대로 여자들은 좀 더 부드러운 기운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남성을 따라다니는 경우는 그 남성에게서 강한 기운보다는 부드럽고 좋은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런 남성분들은 성격이 정말 좋고 마음이 따뜻하고 착한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길을 가는데 고양이가 따라 온다면, 고양이는 당신이 좋은사람이라서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럴땐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서 고양이에게 맛있는 간식을 사주면 고양이는 행복해 하고 당신을 좋아할것입니다.